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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지식들/재테크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후기 & 장점 단점

원래 토스 앱을 깔아놓긴 했지만 딱히 사용은 하지않았었다. 몇년 전부터 주변에서 토스를 많이 사용하였지만

딱히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였고, 관심이 없었기에 사용하지 않다가 토스에 소액투자라는 기능을 우연히

보고나서 살짝 관심이갔다. 그리고 토스를 몇 달 사용하니 정말 유용하고 재미있는 기능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토스에 부동산 소액투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토스는 테라펀드, 어니스트 펀드, 투게더 펀드 업체와 각각 제휴를 맺고있다. 각 업체들이 P2P 상품을 게시하면, 토스로 계약을 할 수 있는것이다.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는 P2P 투자 방식이다. P2P 투자는 Peer to Peer의 약자로 개인간 투자를 뜻한다.

중간에 은행이라는 매개체가 없이 P2P는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 개인과 개인이 서로 돈을 거래할 수 있는

중개플랫폼을 이용하기 때문에 은행에 비해서 비용이 적게든다.

그렇기에 돈을 빌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좀 더 저렴한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고,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은행에 비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되어 서로 이득을 보는 구조이다.


현재 투자현황

 

일단 투자라는 특성 상 원금을 잃을 가능성도 있기에 처음 해보는 투자에는 돈을 많이 쓰지 말자고 생각해서,

타격이 없을만한 11만원 정도를 투자하였다.

세전 수익은 13.94% 약 14% 정도이고 여기서 중계수익 같은 여러가지를 떼면 세후 받게되는 돈은 12,167원

 

상환 내역표를 보면 세전 수익금은 1,109원이지만 소득세, 플랫폼, 주민세를 빼고나면 1회차에는

724원이 들어온다.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장점

 

1. 앞서 소개한 토스와 제휴를 맺고있는 세 업체들이 꽤 믿을만 하다.

 

테라펀딩, 어니스트펀드, 투게더펀딩 이 3개의 업체는 부동산전문 P2P기업으로 업계에서 높은 수준의

운영규모와 투자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 P2P의 단점 중 하나인 전액 손실에 대한 각종 대책이 마련되어있다.

 

2. 마치 건물주가 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실제로 나도 이 부분에 매력을 느끼고 투자를 시작한 것이다. 투자를 시작하면, 매 달 이자를

나의 계좌로 입금 해 준다. 마치 월세, 월급을 받는 듯 기분이 꽤 좋아진다.


토스 부동산 소액투자 단점

 

1. 원금 손실에 대한 우려

 

모든 투자에 있어서 돈을 잃을 수 있다는 단점은 어찌보면 당연한 단점이다. 토스 부동산투자도 원금 손실이나, 연체 등의 상황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물론 최악의 경우에는 P2P업체에서 매각을 통해 최대한 원금은 회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다. 이처럼 원금, 수익금 손실의 우려, 연체등의 단점은 존재하기에 이 부분은

감안하고 투자해야 한다.

 

2. 투자 후 묵묵히 기다려야 한다.

 

내가 투자를 하겠다고 결정하고 돈을 맡긴 뒤, 점차 인원이 모여 모집률이 100%가 된다. 100% 전에는 내가

마음이 바뀌거나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그 돈을 인출할 수 있지만, 모집이 되고 투자가 진행되면 돈을 인출할 수 없다. 그렇기에 목돈으로 투자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가끔 계약된 기간보다 더 빨리 금액을 상환해버려 원하는 수익만큼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3. 토스 중계 수수료

 

직접 부동산 P2P업체 홈페이지에서 투자를 진행하면 P2P 업체 수수료만 지불하게되지만, 토스에서 투자를 진행 시 토스 플랫폼 수수료도 지금해야 한다. 플랫폼 수수료는 수익의 약 17% 정도이지만 토스만의 편리한 장점은 확실히 있기에 딱히 신경쓰진 않는다.


투자를 하기 전 알아둬야 할 팁

 

다 같은 투자가 아니다! 등급이 존재한다.

 

토스 부동산 투자에는 가장 안전한 A1 등급부터 ~ 안전성이 떨어지는 E3 등급까지 존재한다.

안전성이 높은 A등급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낮고, 안전성이 떨어지는 E등급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아진다.

투자를 진행하기 전에 투자 상세정보, 상환 계획, 투자자 보호장치 등을 꼼꼼히 읽고 진행하는 걸 권장한다.

 

 

A등급 상품들은 수익률이 낮은대신, 안전이 확보되어 있다. C등급 상품을 보면 안전성은 좀 떨어지지만 높은 14%라는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본인의 선택이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A or B 상품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분산투자를 권장한다.

 

아무리 괜찮은 조건에 수익률이 높다고 해도 투자라는 것에 100%는 없는 것이기에 분산 투자를 진행하여 손실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 한 곳에 올인하였다가 지연이나, 연체, 손실이 발생하면 굉장히 골치가 아플 것이다.


확실히 은행에 비해 이자율이 월등히 높다 보니 남는 돈으로 용돈정도 불리기엔 괜찮은 것 같다.

하지만 너무 신뢰하면 안될 것 같다. 분명 위험성도 존재하니 말이다.